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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도 모르겠습니다
    1 2019. 6. 16. 22:10

     

     

     

     

    생각을 해야 되는데

    생각을 못 하는 지경까지 왔다

    안 하는 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걸 모르겠어서 일주일째 머리 싸매고 있다

    .. 죽을 맛이다

    그래도? 인생은 웃어야 하니까

    경쾌한 노래...~

     

     

     

    어제 하늘이었는데

    소나기가 쏟아질 거라곤 생각도 못했지...

     

    이어팟 #mood

    ㅎㅎ

     

    민트초코스무디 먹고 싶어서 꿀소담 갔는데

    2층 거의 꽉 차서 깜놀 ㄱ-;;

    주말오후 꿀소담은 무섭다

    그래도 콘센트 있는 1인석 앉아서

    커플 앞에서 과제했다네요 ..

    근데 담배 피우고 민초 먹으니까 기관지 뚫리는 기분

     

    갑자기 엄마가 떡볶이 먹고 싶대서

    강제로 나옴 .. 도무지 딸을 도울 생각 없는 우리 엄마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거예요

    엄마는 모르쇠

    눈물이 났죠

    But 좀만 버텼더니 그쳐서 그냥 감 ㅎㅎ

    비 맞고 간 한결아 울지 마

     

    비 오고 나니 하늘 상쾌해졌다

     

    시원시원~^^

     

    밥 먹고 갑자기 결이와의 급만남

    애프터이펙트로 고통 받고 있는 한결이에게

    위로의 손길을 주세요...

    수많은 레이어와 키프레임의 고통...

     

    학교 얘기도 하고 기생충 얘기도 하고

    영화 얘기도 하고.. 재미난 talk

    결아 너만큼 영화 얘기 잘 통하는 칭긔 없다...

    행복하자 ..

     

    아무튼 이래저래 생각은 많은데

    가장 중요한 생각은 안 떠올라서

    괜히 걷다 들어갔는데

    그래도 속만 갑갑하고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

     

    어쩌다 보니 기생충 3차 뜀 ㅅㅂ

    그것도 청춘불패 이후 다신 안 올 줄 알았던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이미 대사 다 외우고 컷바이컷까지 가능;

    근데 세 번 봐도 집중해서 너무 재밌게 봄 ..

    이럴 수 있나.....

    근데 왜 상영 시간 23시지 7시 영화였는데

     

    얼떨결에 팝콘까지 얻어 먹었는데

    wow~ 대박 맛없음 뭐지이게??

    집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튀겨먹는 그 버터팝콘맛

    이래놓고 영화 보면서 배고파가지구 다 처먹음 ㅋㅋ

    근데 엄마 자세 왜 그래

     

    ✧⁺⸜(●′▾‵●)⸝⁺✧

    이거 찍어줬더니 디게 좋아함

    꿈 많은 소녀 울엄마

     

    근데 엄마 미안 이것두 올릴게

    플래시 켜놓구 .. 광란의 헤드뱅잉 ㅋㅋ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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